‘생방송투데이’ 바지락 손칼국수, 정직한 인생분식
‘생방송투데이’ 바지락 손칼국수, 정직한 인생분식
  • 승인 2021.03.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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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인생분식이 소개됐다.

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신문에 날 정도로 유명하다는 ‘인생분식’이 소개됐다.

추억의 맛을 찾아가는 코너라는 말에 손님들은 “딱 여기에요, 어렸을 때 먹었던 추억의 맛을 생각하면서 먹으면 기분이 좋아요”라고 전했다. 비오는 날이면 더 생각난다는 손칼국수에는 정직함이 담겨 있었다.

정성을 담아 직접 손으로 썰어낸 투박한 면. 그리고 시원한 바지락 육수가 더해진 추억 한그릇. 아이부터 어른까지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맛을 자랑했다. 면도 쫀득하고, 바지락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해장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겉절이 역시 단골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이유였다. 대단한 비법보다 성실하게 일하는 게 신념이라는 사장님. 누군가에게는 소박한 음식이지만, 사장님은 행복의 맛을 전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매일 우려내는 육수에는 황태가 제일 중요한 재료였다. 잔치국수가 아니라 바지락 칼국수이기 때문에 황태를 사용한다고. 재료를 넣고 3시간을 끓여낸 황태 육수는 깊은 맛을 자랑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