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등뼈짬뽕, 청년반점 아이디어로 탄생한 불맛
화천 등뼈짬뽕, 청년반점 아이디어로 탄생한 불맛
  • 승인 2021.03.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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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화천 등뼈짬뽕이 소개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언뜻 보기에는 뼈해장국같지만 알고보면 짬뽕인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 주인공이 소개됐다.

화천에 위치한 이날의 주인공. 뚝배기 가득 올려진 등뼈를 보면 감자탕 같지만, 살짝 들춰내면 진한 국물과 면발이 숨어 있는 등뼈짬뽕이었다. 한 손엔 등뼈, 한 손에는 젓가락을 들고 면치기에 들어간 손님들이 적지 않았다.

짬뽕맛에 감자탕 맛까지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는 그곳.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탱글탱글한 면발이 뚝배기에서 만나 환상의 맛을 자랑했다. 화려한 불쇼가 한참인 주방에서는 사장님을 만날 수 있었다.

숨겨진 비법을 알려줄 사장님에게서는 베테랑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감자탕도 좋아하고, 짬뽕도 좋아하다 이 두가지를 어떻게 결합할까 고민하다 현재의 메뉴가 탄생하게 됐다고. 돼지등뼈는 냄새를 잡는게 우선이었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생강이었다. 잘 썰어준 생강과 고량주로 돼지의 잡내를 잡아주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