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미스트롯2’ 우승 누구?..초등 2학년때 판소리 시작
양지은, ‘미스트롯2’ 우승 누구?..초등 2학년때 판소리 시작
  • 승인 2021.03.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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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지은 인스타그램
사진=양지은 인스타그램

 

양지은이 ‘미스트롯2’ 우승을 차지했다.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양지은이 진(眞)으로 선정됐다. ‘미스트롯’ 송가인, ‘미스터트롯’ 임영웅을 잇는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에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지은은 초등학교 2학년때 선생님의 권유로 참가한 동요대회에서 수상하며 처음으로 음악적 재능을 깨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성악을 권유 받았지만 가정 형편상 판소리를 공부하게 됐다.

제주시 주최로 인간문화재 초청 강연에 참석해 이곳에서 양지은은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 김순자 선생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순자 선생의 문하생으로 주 3회씩 배를 타고 목포를 오가며 판소리를 배웠다.

이후 2014년에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 29-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 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됐다. ‘미스트롯2’ 첫 출연 당시에도 양지은은 흥보가 1호 이수자로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양지은은 ‘미스트롯2’ 마미부로 참여했다. 이번 시즌의 유일한 와일드카드이기도 한 양지은은 대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