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사망..향년 61세..관계자 "상황파악중"
고 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사망..향년 61세..관계자 "상황파악중"
  • 승인 2021.03.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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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전 아나운서/사진='기분좋은밤' 홈피 캡쳐

 

고 김자옥의 동생인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사망했다.

5일 스포티비뉴스는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항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해 이미 SBS를 정년퇴직한 후 프리랜서로 라디오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해왔던 김태욱 전 아나운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SBS 내부와 지인들의 충격이 크며 한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고도 전했다. 

2014년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의 동생이기도 한 김태욱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을 전공, 1987년 C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BS를 거쳐 1991년 3월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나이트라인', '뉴스 퍼레이드', '뉴스와 생활경제',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하며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SBS 편성실 아나운서팀 국장 역임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