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박나래·김수찬 "데이트 비용 100% 부담…있는 사람이 쓰자 주의"
'썰바이벌' 박나래·김수찬 "데이트 비용 100% 부담…있는 사람이 쓰자 주의"
  • 승인 2021.03.0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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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조이 '썰바이벌' 방송캡처
사진=KBS조이 '썰바이벌' 방송캡처

개그우먼 박나래와 가수 김수찬이 공통점을 발견했다. 

4일 방송된 KBS조이 '썰바이벌'에서는 첫 남자게스트로 김수찬이 등장해 박나래, 황보라, 김지민이 격한 환영을 받았다. 

김수찬은 "인터뷰를 했을 때부터 나와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자존감이 높고 혼잣말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의지를 불태우고자 금반지 두 개를 끼고 왔다"고 자랑해 웃음으 자아냈다. 

'둘 중 한 명과 결혼해야 한다면?'이라는 주제에 맞게 이야기를 나누던 3MC는 김수찬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김수찬은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리액션을 잘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술을 좋아하다 보니 술을 좀 마실 줄 아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최악의 결혼 상대로는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을 꼽았다. 김수찬은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데이트 비용 부담에 대해 박나래와 공감했다. 박나래는 데이트 비용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저는 거의 100%인 경우가 많았다. 있는 사람이 쓰자 주의"라고 쿨하게 말했다.

김수찬도 "썸 타는 사람을 만나도 거의 다 제가 냈던 것 같다"며 "그 순간은 제가 행복하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나래는 김수찬의 말에 동의하며 "남자 어깨 쳐져있는 거 싫어한다. 카드는 긁으라고 있는 것이다. 남자에게 돈 내게 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