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학폭 폭로 홍수 속 반전 폭로글 "'아니 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남궁민, 학폭 폭로 홍수 속 반전 폭로글 "'아니 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 승인 2021.03.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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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민 SNS
사진=남궁민 SNS

배우 남궁민의 반전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최근 스포츠, 연예계를 가리지 않고 과거 학교 폭력 폭로성 글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남궁민은 우려와 달리 조용한 학생이어서 오히려 배우를 하는 게 신기하다는 반전 폭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폭로가 대세인 것 같아 나도 폭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글쓴이는 '25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고등학교 1, 2학년 때 남궁민과 같은 반이었다'며 '남궁민은 조용한 성격의 아이였기에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조용히 공부하는 학생이어서 배우가 됐다고 들었을 때 '아니 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이어 '남궁민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했고 또 꽤 잘했던 거로 기억한다. 전교 100등 안에 드는 애들 모아놓고 심화반이라고 1교시 일찍 등교하고, 1교시 늦게 하교하는 반이 따로 있었는데 심화반에서 만나서 몇 마디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난다. 노는 그룹 자체가 좀 달라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진 못했지만 주변 여학교에서 가끔 한두 명, 두세 명씩 학교 앞에서 꽃 사 들고 남궁민을 기다리곤 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조용하고 성실한 학생, 공부 잘하고 무난한 학생이었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였다'며 반전 폭로 글을 마무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