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돼지껍질(껍데기), 청춘도 좋아하는 벌집신공 고수뎐
구미 돼지껍질(껍데기), 청춘도 좋아하는 벌집신공 고수뎐
  • 승인 2021.03.0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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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돼지 껍데기가 소개됐다.

4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궁극의 불맛을 위한 7전8기 벌집신공을 펼치는 돼지구이가 ‘고수뎐’에 소개됐다.

세상에 없던 맛을 자랑한다는 고수뎐. 비범한 기운이 흐르는 고수의 은둔처. 준비된 자만 입장할 수 있는 이곳에서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돼지구이. 입안 가득 퍼지는 감동의 맛에 사람들은 절로 발을 굴렀다.

돼지껍데기는 이 집의 주메뉴였다. 메인메뉴가 돼지구이가 아닌 껍데기라는 점은 궁금증을 자극했다. 별미 중의 별미라는 이 껍데기에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누린내도 전혀 없고, 식감이 젤리 같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구워지면서 말리는 일반적인 껍데기와 달리, 이곳에서는 작은 솥뚜껑이 올라갔다. 그리고 이 솥뚜껑 위에 마늘과 김치 등이 올라가 지글지글 끓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여기가 끝이 아니였다.

돼지껍데기 종류가 무려 3종에 달했던 것. 흡사 족발같은 비너스껍질, 꼬들껍질, 그리고 클래식한 기본 껍질까지 있었다. 기본 껍질은 주꾸미 알처럼 톡톡 터지는 맛이 있다는 게 사람들의 설명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