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영탁 공연’ 관련 사기 혐의 피소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영탁 공연’ 관련 사기 혐의 피소
  • 승인 2021.03.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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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탁 인스타그램
사진=영탁 인스타그램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은 "법무법인 천지를 통해 서울 서초 경찰서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부지법 민사부에는 영탁에 대한 공연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소장에 따르면 디온 측은 A씨로부터 영탁에 대한 공연과 관련한 우선 협상권을 받는 조건으로 2억 3000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영탁의 인기가 높아지고, 공연 투자 환경이 좋아지며 A씨가 일방적으로 계약 무효 의사를 표해왔다는 게 디온 측의 주장이다.

이에 디온 측은 "피고소인의 범죄 행위는 그 죄질이 지극히 불량하다.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