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도경완 "프리 선언 후 외모 관리 돌입…장윤정 부모와 같은 존재"
'라스' 도경완 "프리 선언 후 외모 관리 돌입…장윤정 부모와 같은 존재"
  • 승인 2021.03.0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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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도경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상아, 오현경, 이용진, 이진호가 출연해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도경완은 "KBS를 그만 두고 MBC는 처음 와봤다. 놀랐다. 주차장에서 이미 구획선이 짙더라"라며 프리 선언 이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프리 선언하고 나서 얼굴이 환해졌다"는 안영미의 말에 "집에 계신 장윤정님이 사실 그동안 제 외모에 대해 터치를 안 하셨다. 배우자니까 그냥 뒀는데 이제는 방송 선후배가 되다 보니 저도 하나의 상품이라고 하더라. 그렇게 편하게 하고 다니면 아무도 안 찾아준다고 했다"고 외모 관리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국진이 "아내가 사표를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도경완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지 않나. 밥 차려주시고, 용돈 주시고, 잘못하면 꾸중도 하고. 약간 부모님 같은 존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가만히 듣던 안영미는 "아내한테 프리 선언을 못 한 것 같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