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세호 "유재석 외계인 접촉했을 것 같아"…유재석 "별명이 유티"
'유퀴즈' 조세호 "유재석 외계인 접촉했을 것 같아"…유재석 "별명이 유티"
  • 승인 2021.03.03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유재석, 맹성렬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조세호가 유재석이 외계인과 접촉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UFO를 연구하는 과학자 맹성렬 씨가 출연해 외계인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맹성렬 자기님은 먼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로스웰 사건에 대해 "로스웰에 UFO가 추락하고 잔해가 회수됐다는 소식이 군에서 보도됐다. 하지만 하루만에 보도를 철회했다"며 "그 와중에 계속 되는 목격담들이 있었다. 사진 뿐 아니라 동영상도 발견됐는데 동영상은 결국 가짜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맹성렬 자기님은 UFO와 관련된 사람 유형을 목격자, 피랍, 접촉자로 분류했다. 그는 "UFO 접촉자는 외계인한테 예언을 받고 세계지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인사 중에 접촉자로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레이건 전 대통령이 무명 배우 시절에 파티에 초청 받아갔다. 한 시간이나 늦게 왔는데 이유에 대해 'UFO와 외계인을 봤다'고 말했다"며 "그 당시 유명 할리우드 여배우가 '레이건이 그 당시 외계인한테 텔레파시로 배우 생활 때려치우고 빨리 정치로 나서라.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예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서프라이즈'에 나올법한 이야기"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유재석을 가르키며 "이 형도 외계인을 만나봤을 것 같다. 데뷔하고 안 되다가 갑자기 실력이 뛰어나게, 막 연예대상을 수상하고"라고 의문을 품었다. 유재석은 "예전에 별명이 유티(유재석+ET)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