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철판 미나리 주꾸미볶음, 달큼한 ‘인생 역전의 맛’
서천 철판 미나리 주꾸미볶음, 달큼한 ‘인생 역전의 맛’
  • 승인 2021.03.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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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철판 미나리 주꾸미볶음이 소개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서천에서 만난 ‘인생 역전의 맛’이 소개됐다.

서해 바다를 품고 있는 충청남도 서천군. 이곳에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 있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 잡은 이곳의 음식에 “수족관에 하얀 꽃이 피었다”라고 말하는 손님의 말까지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낙지처럼 생겼지만 그 맛은 사뭇다른 주꾸미가 주인공이었다. 활기찬 주꾸미는 살아있는 채로 손님상에 나갔다. 고춧가루와 양념을 섞어주고 미나리와 주꾸미를 무쳐주면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 올라갈 차례였다.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는 철판 미나리 주꾸미볶음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금먹어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이 메뉴. 탱글탱글한 주꾸미 살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냉동 주꾸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큼한 생 주꾸미의 맛이 미나리와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이루고 있었던 것. 때문에 온가족이 단체로 외식을 하러 온 손님들도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