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지매 밥집, 감천문화마을 넘치는 정 “고등어 일품”
부산 아지매 밥집, 감천문화마을 넘치는 정 “고등어 일품”
  • 승인 2021.03.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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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부산 감천문화마을 아지매 밥집이 소개됐다.

3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아지매 밥집이 소개됐다.

실핏줄같은 골목이 얽혀있는 감천문화마을.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 발길은 끊겼지만, 여전히 이곳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상인들이 거리를 지키고 있었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집들처럼 정이 사람과 사람간의 정이 여전히 오가는 공간이기도 했다.

갓지은 밥과 구수하게 끓여낸 된장국은 마을 아지매들이 직접 운영하는 밥집이었다. 정성껏 만든 한끼로 벌어들인 수익은 마을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협동 조합이었다. 조합원 6명이 모두 나와서 식사를 준비할 정도로 바쁜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손이 많이 한가해졌다는 설명이었다.

감천 아지매 밥상의 별미는 바로 고등어 구이. 튀기듯 바삭하게 구어낸 고등어에 엄마 손맛이 들어간 밑반찬까지 더해지며 수랏상 부럽지 않은 근사한 한상이 완성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