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올미마을 매실 한과, 대통령의 선물 “고생 많았다”
백석올미마을 매실 한과, 대통령의 선물 “고생 많았다”
  • 승인 2021.03.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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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백석올미마을 매실 한과가 소개됐다.

3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백석 올미마을 매실 한과가 소개됐다.

튀김반죽을 맛본 두박자는 “아무 맛도 안 나요”라며 “여기다 조청이랑 튀밥을 입히면 한과가 되는 거잖아요”라고 신기해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과를 달콤하게 만들어줄 시간. 신성은 “어쩌다 할머니들이 다 모여서 이렇게 한과를 만들게 됐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부녀회에서 시작한 작은 마을 사업이 이제는 마을을 지키는 든든한 기둥이 된 것. 올해는 대통령의 선물로도 채택될 정도로 수준 높은 제품이 완성되고 있었다. 할머니들은 “박람회 같은 곳 있잖아요. 진주도 가고, 문경도 가고, 인천도 가고, 순천도 갔어요”라고 설명했다.

경비가 모자란 와중에도 할머니들은 발로 뛰어가며 지금의 한과를 지켜낼 수 있었다. 신성, 김경민은 고생한 할머니들을 위해 노래선물을 전했다.

조청을 잘 입혀준 한과는 튀밥까지 입혀 완제품이 됐다. 올미마을은 고추장으로도 유명했다. 양념 고추장에 대해 할머니들은 “고추장 만들기 좋게 엿을 따로 만든다”라고 그 비법을 공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