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건강보조제만 13알, 약발로 버티는중…소신대로 '고요의 바다' 선택"
공유 "건강보조제만 13알, 약발로 버티는중…소신대로 '고요의 바다' 선택"
  • 승인 2021.03.0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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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숲포일러' 영상캡처
공유 /사진=유튜브채널 '숲포일러' 영상캡처

배우 공유가 약발(?)로 버티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는 2020 To Do List를 얼마나 지켰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공유는 지난해 작성했던 '2020 투 두 리스트'(2020년에 해야할 일 목록)을 다시 확인하며 한 해를 돌아봤다.

공유는 지난해 첫 번째로 꼽았던 '건강 더 챙기기' 항목에 대해서는 "습관처럼 하던 운동을 계속해서 열심히 했다. 물론 헬스장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운동량이 조금 부족하긴 하다"며 "해가 지날수록 챙겨 먹는 건강보조제가 한 알씩 늘어서 지금 13알 정도 먹고 있다. 거의 약발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의 두 번째 해야할 항목은 '하고 싶은 작품 소신 있게 선택하기'였다. 공유는 "소신대로 작품으 선택해서 지금 그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선보인 적 없는 SF/스릴러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고요의 바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항목은 '낚시 및 영어공부 부지런하게 하기'였다. 공유는 "낚시는 시간날 때마다 많이 다녔던 것 같다"고 인정했지만 "영어공부는 하나도 안 했다. 작품을 하다 보니까 스케줄도 많아지고 체력적으로 지쳐서 영어공부를 등한시했던 것 같다"고 구구절절 해명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