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조, 에이프릴 이현주 옹호 "당사자 외 고통 아는 사람 없어…괴롭히지마"
윤조, 에이프릴 이현주 옹호 "당사자 외 고통 아는 사람 없어…괴롭히지마"
  • 승인 2021.03.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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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조, 이현주 SNS
사진=윤조, 이현주 SNS

가수 윤조가 그룹 유니티로 함께 활동한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윤조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많이들 물어봐서 대답 안 하면 혹시 오해할까봐 고민하고, 고민하다 대답한다'며 최근 불거진 이현주의 왕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윤조는 '유니티 단체 채팅방에서 오늘도 얘기중이고, (현주가)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거라고 믿는다'며 '더는 괴롭히지 말라. 당사자 말고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없으니 아는 척하면서 쓸데없는 관심으로 괴롭히지 말라'고 부탁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현주가 그룹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해 탈퇴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현주의 동창생이라고 주장한 A 씨 또한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라고 언급해 논란이 확산됐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이현주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왕따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현주는 2016년 10월 에이프릴을 탈퇴한 이후 2018년 2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을 통해 윤조와 함께 유니티 멤버로 복귀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