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서초구 정육점, 잘생긴 소고기 비밀은 웨트 에이징
‘서민갑부’ 서초구 정육점, 잘생긴 소고기 비밀은 웨트 에이징
  • 승인 2021.03.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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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정육점 갑부가 등장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는 정육점 갑부가 출연했다.

고기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다는 두 갑부. 30대의 젊은 갑부들은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해 남다른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었다. 특별한 날에는 하루매출 1000만원, 연 매출 8억원을 기록하기도 하는 그야말로 ‘서민갑부’가 되어 있었다.

서울 서초구 대로변에 자리잡은 정육점. 새빨간 정육점이 아닌 부티크를 연상하게 만드는 창의적인 콘셉트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기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려주는 와인과 치즈가 먼저 반겨주는 정육점은 고기 진열대가 텅 비어 있었다.

그러나 이곳을 찾은 ‘찐팬’을 만날 수 있었다. 맞춤형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는 손님들. 자신이 원하는 고기를 맞춰서 판매한다는 것. 두께부터 양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 장 한 장 지방을 깔끔하게 제거해줬다.

보통 정성이 아니었지만 손님들에게 고기 부위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한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찾지 않을 수 없는 곳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