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러브홀릭 지선, 윤상에 반박 “원래 이렇게 노래한다” 무슨 일?
‘복면가왕’ 러브홀릭 지선, 윤상에 반박 “원래 이렇게 노래한다” 무슨 일?
  • 승인 2021.03.0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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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지선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러브홀릭 지선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B형 여자’가 ‘펜트하우스’와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B형 여자’는 태연의 '만약에'를 선곡해 정통 발라드 감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나 ‘펜트하우스’에 9대 12로 패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공개된 ‘B형 여자’의 정체는 러브홀릭 보컬 지선이었던 것.

지선은 “이렇게 긴장되는 무대는 처음이다.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나오는 무대인데 '나와도 되나' 싶었다”며 “많이 고사하다가 새로운 에너지를 받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 씨만 나에게 투표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학교에서 바로 옆방인데 ‘펜트하우스’에 투표 하셨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윤상은 “3년 동안 아주 많은 대화를 했는데 미성으로 노래하는 건 처음 봤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지선은 “원래 이렇게 노래한다”라고 반박해 또 한 번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