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조언, “미국과 내기 하지 말라”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조언, “미국과 내기 하지 말라”
  • 승인 2021.03.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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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 방송 캡처
워렌 버핏 / 사진=CNBC 방송 캡처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해서웨이 회장이 美 경제에 대한 낙관적 장기 전망을 제시했다.

지난 달 28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 시각) 버핏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미국 232년 동안 미국만큼 인간의 잠재력을 발산시킬 수 있는 인큐베이터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몇몇 심각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 발전은 숨 막힐 정도로 대단하다”며 “미국의 성장에 반대되는 투자를 하지 말라는 게 우리의 변함없는 결론”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내기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버핏 회장은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에서 부동산, 공장, 설비 등 미국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라며 “미국이 더 성장할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미국 내 고정자산 규모가 감가상각 후 원가 기준 1540억 달러(약 173조원)이라고 밝혔다.

고정자산이란 기업이 최소 1년 이상 보유하는 자산으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내 대규모 고정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 경제를 낙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