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이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서는 노사연이 등장해 아들을 공개하고, 돌발성 난청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강호동은 "아들이 한 명인데 잘생긴 게 아니라 빛이 난다. 과장해서 표현하면 전구가 없어도 된다"고 극찬했다.
노사연은 "DNA의 혁명이다.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얼굴이 나왔다. 지금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스윗하고 나랑 데이트해준다. 아들이랑 있으면 마치 내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에서 머무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노사연은 이어 난청을 고백했다. 그는 "돌발성 난청이 와서 방송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멍해질 때가 있다. 듣긴 하는데 잘 못 듣는다. 예를 들어서 아들이 'Cheers'라고 하면 벌써 취했냐고 한다. 좀 재미있게 들리는 난청이다"라며 웃었다.
그는 "15년 정도 됐다. 라디오 진행할 때 미국에 가야 해서 일주일간 녹음하는 걸 힘들게 했다. 그러다 보니 비행기에서 귀가 안 뚫리더라. 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노래 못하는 줄 알고 엄청 울었다. 세상이 좋아져서 보청기에 의지하고 있다. 그래서 노래가 더 감사하고 귀하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