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윤지, 남편이 밖에서 밥을 먹고 오는 이유 자각? '시무룩'
'백반기행' 이윤지, 남편이 밖에서 밥을 먹고 오는 이유 자각? '시무룩'
  • 승인 2021.02.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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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 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화면 캡처
이윤지 / 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화면 캡처

'백반기행'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이 종종 밥을 먹고 들어온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윤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영월의 맛집을 찾았다. 

이날 이윤지는 "제가 먹는 것만 좋아하고 요리를 잘 못한다"면서 "요즘 처세권이라는 말 들어보셨나. 역세권, 숲세권보다 처가 근처 처세권이라고 하더라"라며 집에 엄마가 와서 살림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이후 허영만은 "남편은 뭘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이윤지는 "남편은 빨간 음식을 좋아한다. 여기 같이 왔다면 나는 나물을 먹고 남편은 더덕구이를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윤지는 "남편이 그래서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것 같다. 나 번거롭지 않게 해주고 싶다면서 밖에서 자주 먹고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윤지의 순진무구한 말에 허영만은 "그건 깊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집 밥이 시원치 않아서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고, 현실을 자각한 이윤지는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