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별에서 온 규대' 이광규, 핫플 적응기 "아보카도연어샌드위치 도전"
'나혼산' '별에서 온 규대' 이광규, 핫플 적응기 "아보카도연어샌드위치 도전"
  • 승인 2021.02.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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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김광규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배우 김광규가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핫플레이스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종로의 유명하다는 요거트 가게를 찾은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게를 찾은 김광규는 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잡았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기안84를 향해 "그릭이 뭔지 아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고민하던 기안84는 "흑인 가수 분이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김광규는 검색에 나섰고 '그릭 요거트'를 찾아보고 "그릭이 그리스야?"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김광규는 음식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요즘 사람'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김광규는 요즘 사람이고 싶어하는 옛날 사람이었다. 물티슈가 담겼던 그릇을 보고 "이건 뭐지?"라며 매장 직원에게 사용용도를 묻는가 하면, 식사를 하기 전 메뉴의 이름을 다시 확인한 뒤 "아카보드(아보카도) 연어 샌드위치"라고 잘못 말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와 장도연은 "신문물을 접하러 온 옛날 과거 사람 같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화사가 "입맛에 맞았어요?"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입에 안 맞았다. 건강하고 심심한 맛이었다"며 감상평을 남기고는 "앞으로 핫플레이스를 자주 찾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집으로 돌아간 김광규는 인사동에서 구매한 문방사우로 그림을 그린 뒤 라면을 먹었다. 그가 준비한 라면은 무려 홍게 한 마리를 통째로 넣은 라면. 김광규는 "냉장고에 홍게가 어떻게 있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요즘 핫하다길래"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번에는 장도연이 "맛이 어땠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베이글맛이 싹 사라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