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파경설 봉합 "화해, 남편에게 더 잘할 것"..진화 "#다시노력 #아빠"
함소원, 파경설 봉합 "화해, 남편에게 더 잘할 것"..진화 "#다시노력 #아빠"
  • 승인 2021.02.26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함소원 SNS
함소원, 진화 /사진=함소원 SNS

배우 함소원이 진화와 화해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결별설은 무마됐다.

함소원은 26일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진화화의 상황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식사를 하며 팬들과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했다.

함소원은 "진화 씨는 많이 진정됐다. '내가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라고 많이 느꼈다"며 "안 좋은 기사가 많이 나왔다. 평소 때였으면 받아줬을텐데 남편을 못 받아줬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고 싸움의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나이가 있는 내가 이해를 좀 더 했어야하는데 내 성격도 있어서 그랬다.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반성했다.

함소원은 "이번 일로 진화 씨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또 혜정이 앞에서 (싸움은) 안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진화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시어머니 마마에 근황도 밝혔다. 그는 "지금은 속시원하게 얘기하겠다. 마마님은 중국에 가지 않았다. 매일 제가 안심시켜드렸다"며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내기도 했다. 함소원은 "응원 메시지가 몇 천개가 왔다. 정말 고마웠다. 진짜 감사하다. 나쁜 생각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정말 많았다"며 고마워했다. 

팬들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소속사를 찾으라"고 충고했다. 함소원은 "소속사를 안 찾는 이유는 솔직하게 말하는데 돈을 떼줘야 하는 이유가 아니다. 여러 가지 그 안에 있는데 80%는 혜정이 때문"이라며 "제가 스케줄을 관리하기 때문에 혜정이 유치원에 보내고 오전에 촬영을 시작해서 혜정이가 오기 전까지 마무리하려고 한다. 소속사에 들어가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면 일이 많아 질 것 같다. 또 소속사와 계약을 하면 3, 5, 7년을 계약해야 한다. 근데 그렇게 되면 혜정이와 있을 시기에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화도 자신의 SNS에 '#다시시작 #다시노력 #아빠'라는 글로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대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