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최강창민, 셰프들이 인정한 요섹남 "아내 요리해주면 좋아해"
'볼빨간 신선놀음' 최강창민, 셰프들이 인정한 요섹남 "아내 요리해주면 좋아해"
  • 승인 2021.02.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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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캡처
사진=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캡처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요섹남으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는 최강창민이 일일 신선이자 도전자로 등장했다.

이날 셰프 특집에 첫 도전자로 나선 그는 셰프들을 보자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요리를 시작하자 남다른 실력을 발휘했다. 요리 도중 스모킹건(가정용 훈연기)을 꺼내 "이미 전문가의 요리 수준"이라며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셰프들도 소고기 타르트 '육회 꽃이 피었습니다'를 준비한 최강창민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무딘 칼로 육회를 다듬는 그를 위해 김승민 셰프는 "칼이 안 들어서 육즙이 다 나온다"면서 흔쾌히 자신의 칼을 빌려줬다.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하나둘 씩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최강창민은 수십 번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건넸다.

셰프들은 최강창민을 둘러싸고 요리에 관심을 보였다. "맛있겠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하나도 떨지 않고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디어 셰프들의 평가를 시작됐다. 최강창민은 "제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네 신선들은 "전문가 수준의 요리"라고 극찬했고 아이돌 최초로 4도끼를 기록했다.

최강창민은 스튜디오에도 등장했다. 그는 '작은 불꽃 남자'라는 닉네임에 대해 "(유노)윤호 형이 워낙 열정적이고 불꽃 같은 삶을 사니까 상대적으로 제가 무기력해 보인다고 하더라"면서 "크기와 빈도가 다를 뿐 저에게도 불꽃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를 배우고 있다는 그는 "최근에 육회를 배웠는데 가족들에게 해주니 좋아했다. 요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식당을 못가서 '집콕 요리'를 자주했다"고 '육회 꽃이 피었습니다'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얼마 전 결혼한 최강창민은 사랑꾼다운 면모도 과시했다. 그는 "아내에게도 요리를 자주 해주느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종종 해준다. 좋아해준다"며 환하게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