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영월 옛날 불고기 “간이 참 좋다”
‘백반기행’ 허영만, 영월 옛날 불고기 “간이 참 좋다”
  • 승인 2021.02.26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영월 옛날 불고기가 소개됐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영월 터주대감이라는 옛날 불고기를 만나러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특한 가지 비주얼에 이윤지는 “이렇게 된 건 처음봐요”라고 신기해했다. 이어 그 맛에 감탄하며 “가지무침에 안 쓰는 양념맛인데”라고 감탄했다. 가장 좋은 반찬을 고르라고 하자 이윤지는 가지구이를 짚었다.

허영만은 “내가 먹어보니까 이 동네 간이 아닌 거 같다”라고 전했다. 처음에는 인부들을 상대로 시작했던 가게. 지금 사장님은 3년 전에 가게를 인수해 장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불고기 판이 올려지자 허영만은 “옛날 불고기판과 조금 다르다. 구멍도 없고”라고 의아해했다.

이어 판에는 고기 대신 불고기용 육수가 먼저 올라갔다. 그리고 드디어 고기가 올라갔다. 이윤지는 “주로 서울에서만 지내서 불고기 먹으러 간다고 하면 팽이 버섯이나 당면이 많이 들어간 걸 떠올린다”라고 전했다.

사장님은 “이게 옛날 불고기라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어느 지역으로 특정하기는 힘들지만 잘 구워진 옛날 불고기는 구미를 당기게 했다. 허영만은 “달지 않아서 좋다”라고 전했다. 이윤지 역시 “안 달고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거부감이 없이 간이 참 좋다”라고 극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