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명품녀, 美 회사 운영? 가품 논란에 “나도 피해자”
4억 명품녀, 美 회사 운영? 가품 논란에 “나도 피해자”
  • 승인 2021.0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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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캡처

 

‘궁금한이야기Y’가 4억 명품녀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4억 명품녀라고 불리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젊은 나이에 VIP로 불리는 여성. SNS에는 수천 수억원대의 명품들이 SNS에 가득했다. 미국에서 회사 두 개를 운영하는 성공 사업가로 알려진 이씨(가명).

하지만 상위 0.1%의 삶을 사는 이씨에게 지난해 문제가 생겼다. 국내에 딱 한점 들여왔다는 억대 명품시계를 잃어버렸기 때문.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시던 중 쇼핑백에 시계를 넣어놨는데 사라졌다는 게 이씨 주장이었다.

문제는 또 있었다. 이씨가 판매한 고가의 명품들이 가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제작진을 만나 이씨는 “이번 사건으로 저희도 가품인 걸 알아서 미국에 보험처리 신고를 했다”라며 “미국에서 저희도 피해자 여기서는 가해자가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가 잘못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라며 자신이 복잡한 사정이 있어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