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림, 기상청 “정월대보름 예년 보다 포근”…미세먼지 인천·경기 남부·세종·충남 오전에 ‘나쁨’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림, 기상청 “정월대보름 예년 보다 포근”…미세먼지 인천·경기 남부·세종·충남 오전에 ‘나쁨’
  • 승인 2021.02.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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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정월대보름이자 금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서울 기온이 예년 기온을 웃돌며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겠고, 한낮에는 15도까지 오르는 등 4월 상순처럼 따뜻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지방은 중국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후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제주 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으며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한낮 최고기온은 8∼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3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10도 등이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세종·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