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해당 무리에서 은따 당해" 학폭 논란 뒤흔들 새 주장 등장
"여자아이들 수진, 해당 무리에서 은따 당해" 학폭 논란 뒤흔들 새 주장 등장
  • 승인 2021.02.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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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자)아이들 공식 SNS, 서신애 SNS
수진, 서신애 /사진=(여자)아이들 공식 SNS, 서신애 SNS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과 배우 서신애의 학교 폭력 논란을 둘러싸고 새로운 주장이 등장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진과 서신애와 관련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수진과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한 인물 모두 알고 있는 사이'라며 '사실만 전달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장 먼저 수진이 무리와 함께 담배를 서신애 서랍에 넣어뒀다는 주장에 대해 '그 분의 주장이 확실하다면 무리가 한 것이 맞겠지만 수진이는 아니다.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다가 중학교 2학년 때 멀어지면서 수진이가 그 무리에게 은따를 당했다. 서신애가 전학 온 것은 중학교 2학년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진이가 그 무리가 멀어진 것은 중학교 2학년 1학기다. 이후 저와 같은 반(2학년 5반)이어서 친해지게 됐고, 수진이와 같이 다니는 것을 알게 된 A이라는 친구가 제가 '너 왜 쟤랑 다녀? 같이 놀지 마'라고 얘기한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무리와 선배가 수진과 어울리지 말라고 했지만 수진과 친구가 됐다'고 했다.

또한 서신애가 등교하는 길에 뒤에서 욕설하고, 친구들과 이간질로 말다툼하게 만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이것 또한 수진이는 아니고 그 무리가 한 짓이라 말하고 싶다. 제가 2년간 옆에 있었고 떨어져 있던 적이 없었다. 화장실도 함께 가고 종일 붙어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신애 동창글을 인용해 '없는 소문 만들어서 다른 친구와 말다툼까지 하게 만들었다는 건 B라고 말씀하셨다. 이때도 수진이는 그 무리가 아닌 저와 다닐 때'라고 반박했다.

졸업식 부모님 편지 행방에 대해서는 '수진이와 서신애는 반 층이 달랐다. 졸업식도 각 반 층에서 했다'며 '편지 행방은 당사자도 모르고 다 모른다. 수진이가 졸업식 때도 같은 반인 나와 같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신애와 수진은 최근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이들의 동창생들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온라인상에서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면서 연일 진실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