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연정, 11세 연하 남편 사로잡은 비법?.. "의리있고 멋있는데 여성스럽다"
안무가 배연정, 11세 연하 남편 사로잡은 비법?.. "의리있고 멋있는데 여성스럽다"
  • 승인 2021.02.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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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방송캡처
배연정, 서경환 /사진=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방송캡처

안무가 배윤정이 11살 연하 남편을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에서 배윤정이 남편 서경환 씨를 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경환 씨는 올해 31세로 90년대생이다. 배윤정과는 11살 연하다. 배윤정은 자신과 눈매가 닮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처음 만난 기억이 뚜렷하진 않다. 얼굴을 아는 동생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힘들어할 때 '식사하실래요?', '영화 볼래요?'하면서 힘들 틈 없이 불러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서경환 씨는 3개월 동안 무서울 정도로 계속 집앞에 찾아오다가 갑자기 배윤정에게 연락을 끊었다고. 

배윤정은 "당연히 연락 올 거라 생각했는데 연락이 안 오길래 내가 먼저 연락했다. '너 어디니?', '오늘 밥 안 먹어?'하다가 말렸다. 머리가 좋다"고 말했다.

서경환 씨는 배윤정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수많은 이유 중에 지금 생각나는 것은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의리가 있을 수 있는지 싶었다. 정말 멋있었다"며 "공적인 자리에서는 멋있는데 사적인 자리에서는 여성스럽다. 눈물도 많고 정도 많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제가 말린 것 같다. 큰 그림 아니었나 싶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