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TV' 임영웅 "과거 영탁 형과 유튜브 출연…이 형 아재였다"
'불쑥TV' 임영웅 "과거 영탁 형과 유튜브 출연…이 형 아재였다"
  • 승인 2021.02.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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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탁 '불쑥TV' 방송캡처
임영웅 /사진=영탁 '불쑥TV' 영상 캡처

임영웅이 영탁의 아재시절을 회상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는 '탁 V로그 사랑의 콜센타+방구석 팬미팅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영탁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촬영 비하인드가 담겨있었다. 영탁은 출근 전 밥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렀다. 가게 사장님은 "평소 사인을 안 받는데 영탁 사인은 무조건 받아야 된다"며 달려 나왔다. 영탁은 "얼마든지 해드릴게요"라며 쑥스러워했다.

밥을 든든히 먹은 영탁은 촬영장으로 향했다. 영탁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시작으로 '안방 콘서트 런스루' 신곡 '이불' 등을 부르며 리허설을 했다. 그러나 노래를 부르다가 흥에 겨운 나머지 안무를 틀리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찬원은 "영탁 씨 흥분을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지적했다. 

대기실에는 임영웅과 김희재가 깜짝 등장했다. 임영웅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할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저는 목을 아끼는 중이다"며 조용히 속삭였다.

영탁은 "'불쑥TV' 초반에 임영웅이 많이 도와줬다. 영웅이가 10%는 키웠다"며 "나한테 유튜브 못한다고 맨날 아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제가 예전에 '미스터트롯' 나오기 이전에 서로의 유튜브에 많이 출연했다. 영탁 형이 진짜 아재였다. 예전에 비해 지금은 많이 젊어졌다"고 폭로했다. 

팬미팅 비하인드 편에서는 이찬원이 영탁의 카메라를 잡았다. 영탁은 "촬영감독님이냐. 편집할 줄 아냐, 포토샵 할 줄 아냐. 촬영만 할 거면 뭐 하러 찍냐"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은 "못한다. 외주에 맡긴다. 죄송한데 아침부터 왜 이렇게 날카롭냐"고 물었다. 영탁은 "뮤직비디오 촬영 후 낮은 텐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도깨비 컨셉으로 시공을 초월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빡빡한 스케줄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영탁은 어릴 적부터 가수를 꿈꿨냐는 질문에 "꿈이 없었다. 광고를 전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민호는 "그래서 광고 많이 찍냐"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이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