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가 가해자? 지옥서 버텼다"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논란 추가 증언
"서신애가 가해자? 지옥서 버텼다"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논란 추가 증언
  • 승인 2021.02.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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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신애 SNS
사진=서신애 SNS

배우 서신애가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동창의 증언이 또 다시 올라왔다.

23일 네이트판에는 '서신애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수진, 서신애와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 씨는 '지켜보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올린다. 서신애가 가해를 했다고? 웃기는 소리 하지마'라고 분노했다.

A 씨는 '같은 반 애들은 알 것이다. 담임선생님, 학생주임 다 알 거다. 서신애가 학교생활 얼마나 충실히 했고, 애들 준비물 안 들고 오면 빌려줬다. 학폭은 오히려 신애가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도대체 술은 어디서 튀어나온 건데? 얘가 학폭을 했으면 뭘 했는데? 자신 있으면 정확히 써봐. 그리고 신애와 함께 다니던 사람으로서 얘와 카페 같이 가면 항상 우리한테 뭐 사주고, 함께 다녀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먼저 인사했던 애야'라며 '우리와 같이 있는데 붙잡아두고선 '빵꾸똥꾸 걔 맞냐'고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귀찮게 굴었잖아. 안 그래? 너네가 365일 중에 300일을 그렇게 살아봐. 근데 서신애는 몇 십년을 그러고 지냈어'라고 증언했다.

이어 '15살짜리에게 도대체 뭘 바랐던 거냐. 물론 연예인이라 신기했을 순 있지만 사람을 그런 식으로 판단하는 건 아니다. (서신애는)이런 지옥에서 버티고 버텨서 잘 자란 사람이다. 반박할 거 있으면 댓글을 써. 내가 다 까발려줄게'라고 일갈했다.

A 씨는 글과 함께 와우중학교 졸업장, 서신애 모습이 담긴 졸업 사진, 졸업식 당시 게시판 등을 인증했다.

서신애와 소속사는 이번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다만 서신애는 수진의 소속사가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서자 "None of your excuse(변명할 필요 없다)"는 글을 SNS 스토리에 적으며 저격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