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색농산물 CEO 김재훈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 35억 원 매출"
'유퀴즈' 이색농산물 CEO 김재훈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 35억 원 매출"
  • 승인 2021.02.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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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유재석, 김재훈, 조세호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초당 옥수수로 무려 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자기님이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국내에 없는 이색 농산물을 해외에서 들여온 농산물계의 '문익점' 김재훈 CEO기 출연했다.

김재훈 씨는 초당 옥수수뿐 아니라 골든 씨크랩, 자색 당근 등 이색 농산물을 들여온 주인공이다.

그는 "케냐 제2의 수도 몸바사에서 심해 게를 최초로 수입했다. 몸통이 크고 칠리크랩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된다. 1년간 왔다갔다 하면서 성사했다"며 "값도 싸고 질도 좋아서 상당히 큰 반응이 있었다. 돈도 많이 벌었다"고 말했다. 얼마를 벌었는지를 묻는 유재석에 "일주일에 4~5000만 원씩 벌었다"고 답해 놀라게 했다.

초당 옥수수를 가져오게 된 계기로 "일본 식품 전시회에서 알게 됐다. 섭취도 편하고 사과보다 달아서 국내에서 인기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초당 옥수수 종자를 수입하고 재배 매뉴얼을 만드는 작업을 하며 오프라인 매장에 선보였지만 처음에는 실패했닥. 그 후 생으로 바로 먹는 콘텐츠와 영상도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매출로만 무려 35억 원을 기록했다고. 

조세호는 "초당 옥수수를 버터에 구워서 먹는다"며 군침을 다시고는 "아래 치아로 하모니카처럼 먹는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윗니, 아랫니 다 쓴다. 아래 위로 모두 치아가 괜찮아서"라고 구강구조의 장점을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