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 코로나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방탄소년단의 위엄
빅히트 엔터, 코로나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방탄소년단의 위엄
  • 승인 2021.02.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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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트위터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트위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020년 연간 매출액은 7963억 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24억 원, 86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 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3123억 원, 영업이익 52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17%, 122% 증가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엔하이픈) 등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2020년 앨범 판매량은 총 1322만장(가온차트 기준)에 달했다.

빅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탄탄하게 갖추어진 사업구조가 있었기에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가능했다"며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인수·합병(M&A)과 같은 비유기적 성장을 통해 사업 범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표된 위버스 컴퍼니를 통한 네이버 브이라이브 사업부 양수, 유니버설뮤직그룹과의 파트너십 등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