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박태환 "52cm 어깨 기성복 안 맞아…체지방 11% 완벽몸매"
'온앤오프' 박태환 "52cm 어깨 기성복 안 맞아…체지방 11% 완벽몸매"
  • 승인 2021.02.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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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온앤오프' 방송캡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캡처

마린보이 박태환이 오프 일상을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출연했다. 어린이 수영센터를 운영중이라는 박태환은 "저는 사실 물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많은 분들이 휴일에도 수영을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진 않다"고 깜짝 고백하고는 "어린 아이들이 쉽게 수영을 접하고 즐거운 어린이 수영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태환은 원장으로 직원들과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수영센터 운영 관련 미팅이나 회의를 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송도에 위치한 박태환의 하우스는 예술 작품들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다. 눈을 뜬 박태환은 상의를 탈의한 상태여서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사실 옷이 불편하다. 그래서 잘 땐 잘 안 입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어깨가 너무 넓어 기성복이 맞지 않는다고. 박태환은 오프를 맞아 정장을 맞추러 갔지만 난관에 부딪혔다. 

박태환은 “제가 어깨가 넓은 편이다. 그래서 기성복 입는 게 힘들다. 잘 안 맞다. 평소에 오버사이즈를 사는데 그냥 어깨에 맞춰 입는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박태환의 신체 사이즈를 재며 "어깨가 엄청 넓으시다"고 칭찬했다. 실제 그의 어깨는 52cm. 남성 평균 어깨길이가 45~46cm인 것을 감안하면 무려 6cm가 더 길었다. 심지어 허리는 32인치로 완벽한 역삼각형 몸매였다. 

박태환은 체지방량도 11%로 놀라웠다. 이날 재활훈련을 하러간 박태환은 무중력 상태에서 런닝머신을 달리고, 마라토너 이봉주가 한다는 지상 훈련을 소화했다. 어마어마한 훈련양을 본 성시경은 "제가 저 정도로 운동을 하면 맥주를 3000cc는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식단이 있다. 그 식단을 지키긴 한다. 그런데 자주 먹긴 한다"며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