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윤석민, 김수현과 불륜연기에 욕심…김수현 분노의 쿠션 강타
'아내의 맛' 윤석민, 김수현과 불륜연기에 욕심…김수현 분노의 쿠션 강타
  • 승인 2021.02.23 2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윤석민, 김수현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과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연기 수업을 위해 배우 재희를 찾았다. 김수현과 김예령은 재희 앞에서 대사를 주고 받으며 연기를 선보였다. 재희는 이를 진지하게 지켜보며 분석했다.

재희는 김수현 연기에 대해 "감정은 굉장히 좋다. 근데 아쉬운 건 연기를 오래 쉬워서 발음, 호흡이 딸린다. 감정을 표현하는데 가림막 하나가 막고 있는 느낌이다. 부족한 것보다 오버된 감정이 나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재희의 조언을 받은 김수현은 이전과는 다른 완벽한 분노 연기로 칭찬을 받았다. 재희는 "충분히 욕심내서 다시 해도 될 것 같다"고 응원했다. 김수현은 "나는 못 할 거라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놨고, 재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해라. 남편이 용기를 많이 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석민은 아내의 등을 두드리며 "잘했다"고 칭찬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석민은 재희에게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용히 감정을 잡은 윤석민은 아내와 진지하게 불륜 연기를 펼쳤다. 김수현은 "진도 나갔어?"라고 물었고, 윤석민은 "할 거 다 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현은 쿠션으로 윤석민의 머리를 치며 분노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