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간 BJ, 턱스크 댄스+지역 비하 논란...현재 자가격리 중
브라질 간 BJ, 턱스크 댄스+지역 비하 논란...현재 자가격리 중
  • 승인 2021.02.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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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8시 뉴스'
사진=SBS '8시 뉴스'

 

브라질로 향한 BJ의 부적절한 행동이 조명됐다.

23일 SBS 뉴스에는 한 BJ가 브라질 현지에서 여성들 몸을 촬영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한 아프리카TV BJ가 브라질을 가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BJ는 “가서 죽더라도 재미 주고 싶다”, “한번 방송만 잘 터진다면 가서 날뛰고 오겠다”는 글을 남기고 브라질로 향했다.

그는 유명 관광지에서 이른바 ‘턱스크’(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지 않고 턱에 걸친 상태)로 춤을 추고, 여성의 뒷모습을 향해 카메라를 비추는 등의 행위를 했다. 해당 방송에는 저속한 표현의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이 영상은 현지 교민들과 한국에 거주하는 브라질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브라질존중해주세요’ 해시태그 운동으로 확산됐다. 하지만 BJ 팬들은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BJ는 현재 한국 돌아와 자가격리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제의 영상들도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