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라디오' 이승윤 "'싱어게인' 우승상금 1억 원 입금…아직 얼떨떨"
'미스터라디오' 이승윤 "'싱어게인' 우승상금 1억 원 입금…아직 얼떨떨"
  • 승인 2021.02.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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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공식 SNS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공식 SNS

'JTBC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싱어게인'의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했다.

'싱어게인'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윤은 "아직은 얼떨떨한 기간인 것 같다. 적어도 한두 달은 지나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때 남창희는 "초면에 돈 얘기하면 좀 그렇지만 1억 원 상금은 입금됐나?"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입금됐다. 캡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가 "내가 이 쪽은 좀 잘 아는데 이제 빌려달라는 연락이 올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윤은 "다 쓰고 없다고 하겠다"고 대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이 터졌다.

"다시 태어난다면 누구로 태어나고 싶나"라는 청취자 질문에는 "이무진으로 태어나고 싶다. 길게 봐서 가장 잘될 사람은 이무진이다. 옆에 꼭 붙어 있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무진은 "부담스럽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첫사랑을 묻는 질문에는 이무진은 "2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답했고, 이승윤은 20대 초반, 정홍일은 23살 때였다고 밝혔다. 윤정수가 "첫사랑 얘기 괜찮겠냐"고 묻자 정홍일은 "아내가 첫사랑이다. 중간에 한번 헤어졌다. 그때는 제가 많이 나쁜 남자였다. 실수도 많이 하고 힘들게 해서 아내가 떠났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