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폐차장, 삼원 촉매 장치따라 보상금 차이
‘서민갑부’ 폐차장, 삼원 촉매 장치따라 보상금 차이
  • 승인 2021.02.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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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서민갑부’ 폐차장이 소개됐다.

23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는 폐차로 연 매출 68억원을 기록한 서민갑부가 출연했다.

남준희 서민갑부는 “도시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에서 여러 가지 유용한 것들을 채취하니까 도시 광산이라고 부르죠”라고 전했다. 해체 과정보다 더 신중해야 하는 판매 과정. 큰 돈이 오가다 보니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었다.

120여개의 삼원 촉매 장치 가격은 무려 2600만원에 달했다. 폐차 전에는 차량의 외부 상태는 물론, 주행 거리와 삼원 촉매 장치를 꼼꼼하게 거쳤다. 서민갑부는 촉매를 확인한 후 폐차 보상금을 전달했다.

페차가 아니라 의자를 찾아온 손님도 있었다. 돌연 시트 찾기가 시작되고, 사용 흔적은 보이지만 흠집하나 찾을 수 없는 시트가 등장했다. 가죽도 벗겨지고 좌석도 기울여지지 않아 앉아있기 불편했다는 한 고객이 폐차장에 시트를 구매하러 찾아온 것. 정비 전문가인 직원 덕분에 자리에서 바로 교체도 가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