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버섯 꽃 전골이 소개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전골 냄비 한가득 피어난 버섯꽃이 인상적인 메뉴가 ‘맛의 정석 가족끼리 왜 그래’에 소개됐다.

먹자마자 터지는 감탄사는 기본, 버섯계의 신세계라는 소고기 버섯 꽃 전골. 담백함과 고기가 어우러지다 보니 만족도가 배가 됐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주인장, 그 기술을 전수받고 있는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다.

깐깐한 어머니에게 일을 배우는게 쉽지 않았다. 2013년부터 어머니를 도와 벌써 8년차에 접어 들었지만, 어머니는 “안 맞는 게 더 많죠”라고 말했다. 모자가 만들어내는 소고기 버섯 꽃 전골은 골라먹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었다.

버섯 종류마다 맛과 식감이 모두 달라서 입안 가득 즐거움이 가득했다. 처음 보는 버섯이 많아 호기심도 생기지만, 한 음식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었다. 매일 아침 산지에서 들여오는 버섯은 신선도가 생명이었다.

좋은 버섯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판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장님은 “인터넷도 찾아보고 어디 버섯이 좋은지 각 지역을 다 다녀봤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