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출연 확정..정재영-문소리와 호흡
이상엽,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출연 확정..정재영-문소리와 호흡
  • 승인 2021.02.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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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이상엽/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배우 이상엽이 MBC '미치지 않고서야'에 캐스팅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들의 치열한 생존담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중년 '직딩'들의 생존을 위한 본격 오피스 활극을 담을 예정.

이상엽은 극 중 전자회사 사업부 한세권 역으로 분하다. 한세권은 그룹 오너와 친인척이지만 오너 패밀리에 끼지 못하는 열등감을 지닌 인물이다. 인정받고 출세하고 싶은 욕망이 크기도. 학벌은 좋으나 일머니는 부족한,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한없이 찌질한 캐릭터로 정재영, 문소리와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감정 표현과 몰입도를 높이는 열연을 선보인 이상엽은 '오피스 빌런'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지난해 드라마 '굿캐스팅'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연애의 흔적'으로 연애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로맨티스트 면모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상엽의 180도 다른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