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피해' 서신애, 글귀 공유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고 나는 행복"
'학폭피해' 서신애, 글귀 공유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고 나는 행복"
  • 승인 2021.02.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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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와 그가 올린 사진/사진=서신애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서신애가 의미심장글을 올려 화제인 가운데 그가 앞서 게재한 SNS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한 바 있는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의도가 어땠든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고 나는 행복을 얻었던 순간들이 있었겠지..#에세이 #마음의방향 #상대방 #새벽감성 #글귀"라는 문구가 적힌 어느 책의 한 페이지를 촬영해서 게재했다.

이보다 앞선 게시물에는 "어쩌면 나는 당신의 별이 아닌 나만의 별에 당신을 초대했고 떠나갈 당신이 남긴 흔적들이 꽤 오랫동안 나를 괴롭힐 것 같다. #에세이 #마음의방향 #주인공없는시나리오"라는 문구가 담긴 페이지가 담겨 있다.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자기들끼리 재미를 느끼려고 뒷담화를 하거나 피해자에게 단순히 장난을 치려는 의도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아픔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는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라는 말도 이를 뒷받침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