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구재봉서 산불, 주민 300명 대피..."시간 걸릴 듯"
하동 구재봉서 산불, 주민 300명 대피..."시간 걸릴 듯"
  • 승인 2021.02.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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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에서 산불이 났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21일 오후 2시 41분께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 250m 고지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 당국과 하동군은 불이 나자 헬기 총 14대와 공무원·소방관 등 600명가량을 동원해 진압 작업을 벌였다.

현재는 해가 지면서 헬기 투입은 중단됐으며, 불이 인근 다른 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펌프 등을 투입해 저지선을 구축한 상태다.

야산 인근 먹점마을에는 오후 4시께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300여 명이 인근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피신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불길은 정상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화재 진압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내일 아침 해가 뜨면 다시 헬기를 투입해야 할 상황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