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4년만에 완전체 컴백?…SM엔터테인먼트 "결정된 바 없다"
소녀시대, 4년만에 완전체 컴백?…SM엔터테인먼트 "결정된 바 없다"
  • 승인 2021.02.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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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파니 SNS
사진=티파니 SNS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완전체로 복귀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SM엔터테인먼트가 부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 가능성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Gee', '키싱 유', '소원을 말해봐', '훗' 들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7년 8월 정규 6집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팀으로서 공식적인 활동은 멈췄다.

완전체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성원은 3년이 흘러가는 지금까지도 뜨겁지만 현재 8인의 소속사가 다르기 때문에 성사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태연과 써니, 유리, 효연, 윤아는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지만 티파니와 수영, 서현은 SM을 떠나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 

물론 몸은 비록 떨어져있지만 이들의 우정은 여전히 끈끈하다. 평상시 각자의 생일이나 활동 등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건 물론 연말 모임 등을 통해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데뷔 13주년에서는 8인이 모두 모여 파티를 열고 자축했다. 당시 유리는 '소녀시대, 소원이라는 이름으로 내 청춘을 찬란하게 빛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멤버들, 팬들, 아직 13주년 밖에 안됐으니 천천히 우리 잡은 두 손 놓지 말고 함께 하기로 해. 20주년, 30주년 때에도'라며 영원히 소녀시대로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듯이 완전체 컴백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연 팬들을 위해 소녀시대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