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늦은 나이 졸혼...아들과 와인 데이트 ‘훈훈’
백일섭, 늦은 나이 졸혼...아들과 와인 데이트 ‘훈훈’
  • 승인 2021.02.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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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백일섭, 허영만 /사진=TV CHOSUN

 

백일섭이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백일섭이 출연했다.

백일섭은 올해 만 76세의 나이로 데뷔 58년차를 맞이했다. 그는 젊은 시절 호방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KBS 공채 탤런트 5기이자 MBC 드라마 개국공신이라는 백일섭. 그는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로는 상당한 금액이었던 이적료 5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일섭은 “50만 원을 받아서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꼬장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움을 받기 시작했다. 3년 MBC 전속했는데 배역을 안 주더라. 준비 안 된 배우의 시련을 겪었다. 이후 TBC로 다시 갔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졸혼 연예인이기도 한 백일섭. 비록 아내와는 거기를 두고 지내지만, 아들과는 교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모습은 ‘살림남2’ 출연 당시에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금주를 실천하던 백일섭은 “취하고 싶다”라며 아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에 두 부자는 휴일 낮에 오붓하게 스파게티에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백일섭 아들은 “아버지랑 이런 델 오네, 파스타에 와인 먹고 데이트야 데이트”라고 행복한 모습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