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민정수석, 한 달 만에 사의 표명…검찰 인사 때문?
신현수 민정수석, 한 달 만에 사의 표명…검찰 인사 때문?
  • 승인 2021.02.1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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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신현수 민정수석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신현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 주도로 진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본인의 의견이 배제된 데 따른 항의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달 만에 사의를 표명한 신 수석은 문재인 정부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으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다는 점에서 더욱 더 충격을 주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 16일 “신 수석이 최근 단행된 검찰 인사와 관련해 주위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문 대통령이 신 민정수석의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 수석은 사표를 낸 이후에도 출근하며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청와대 회의에는 참석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