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SBS 감사한 제안에 아직 사표 제출 안해…거취 논의중"
배성재 아나운서 "SBS 감사한 제안에 아직 사표 제출 안해…거취 논의중"
  • 승인 2021.02.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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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성재 SNS
사진=배성재 SNS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표 제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6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녹음 현장 생중계에서 "지난번에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말씀 드렸는데 보도된 것처럼 사표는 아직 안 냈다. SBS가 감사한 제안을 많이 해주셔서 곧 결론이 난다"고 직접 밝혔다.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는 프리선언 이슈에 또 한 번 휘말렸다. 여러 매체들은 배 아나운서가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SBS 관계자도 배성재가 사표를 제출한 것이 맞다고 확인해줬다. 그러나 배성재 본인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해 그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으나 이듬해 SBS로 이적해 현재 SBS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 뉴스 진행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상을,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DJ상을 수상했다. 2018년 '올해의 SBS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