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 발표…AZ백신 65세이상 접종 보류
정부,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 발표…AZ백신 65세이상 접종 보류
  • 승인 2021.02.1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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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AZ백신은 만 65세 이상 접종을 보류했다.

지난 15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2~3월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우선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시설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만 65세 미만 약 27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만 65세 이상 연령층은 이르면 3월 말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 한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접종 순서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35만4000여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8000여명은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5000여명은 2월 말~3월 초 도입 예정인 화이자 백신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게 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국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