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김세정, 태연 관우 수염 분장에 "제 롤모델이신데..."
'놀라운 토요일' 김세정, 태연 관우 수염 분장에 "제 롤모델이신데..."
  • 승인 2021.02.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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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태연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화면 캡처
김세정 태연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화면 캡처

'놀라운 토요일' 김세정이 소녀시대 태연의 관우 수염 분장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조병규,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이날 MC 붐은 조병규와 김세정에게 '경이로운 소문'의 종영 소감을 물었고, 김세정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됐다"며 "마무리를 느끼고 싶은데 자꾸 옆에서 같이 나와 그만 보고 싶다"고 조병규를 공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조병규 역시 "저도 그렇게 썩 달갑진 않다"고 응수하며 티격태격하는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또한 김세정은 "조병규가 고집이 강한 편"이라며 "병규가 똑똑하긴 하다. 그래서 한 글자 때문에 골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피오는 내기에서 져 분장을 한 태연과 자신을 가리키며 "고집 부리다가 골로 가면 이렇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태연은 지난 번 내기에서 패배한 벌칙으로, 머리를 땋은 듯한 모양의 수염을 턱에 붙이고 등장해 놀라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에 세정은 태연의 수염 분장 모습에 "제 롤모델이신데..."라며  "마음이 아프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