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 10만 명 아래로…누적 사망자 48만명
미국 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 10만 명 아래로…누적 사망자 48만명
  • 승인 2021.02.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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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약 100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CNN은 13일(현지시각)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인용해 12일 기준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9만6천60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미국 대선일이었던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처음으로, 101일 만의 일이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유행은 지난달 2일 하루 신규 감염자가 30만282명까지 치솟았던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며 안정화하는 추세다. 그러나 사망자 수치는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태다.

CNN은 12일 기준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3천24명으로 지난해 11월 3일의 925명보다 20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12일 신규 사망자는 5천323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존스홉킨스대는 13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천750만 2천여 명, 누적 사망자 수를 48만 1천여명으로 집계했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