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6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 303명보다 41명이 적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212명(80.9%), 비수도권이 50명(19.1%)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70명, 부산 15명, 인천 14명, 충남 10명, 경북 5명, 전북 4명, 대구·울산·대전·경남 각 3명, 강원·충북 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전남·세종·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오후 6시 이후 세종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의 경우 자정까지 59명이 더 늘어 최종 362명으로 마감됐다. 13일에도 3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추측된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한양대병원(누적 98명), 서울 강동구 사우나(19명), 세종시 건설현장(11명),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68명), 부산 중구 요양원(22명)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37명), 경기 고양시의 무도장 2곳(73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