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코로나19 기원 관련 "모든 가설 열려있다…추가 연구 필요"
WHO 사무총장, 코로나19 기원 관련 "모든 가설 열려있다…추가 연구 필요"
  • 승인 2021.02.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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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모든 가설이 열려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일부 가설이 폐기됐는지 질문이 제기됐다"면서 "모든 가설이 열려 있고, 추가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WHO의 주도로 국제 전문가들이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기원을 조사를 펼쳤다. 사무총장은 해당 조사가 "팬데믹 초기 상황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제공했고, 추가 분석과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알려줬다"며 "해답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계속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 러시아, 독일, 일본 등에서 온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의 조사 결과 요약 보고서는 다음 주쯤, 최종 보고서는 몇 주 내에 발표될 전망이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